53 KINGS INCA Newsletter 53 2025 MAR 06
53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이번 호에 덧붙입니다
어느덧 원자력계의 동향을 담은 격주 뉴스 레터를 발간한지 꼭 2년이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격주간으로 소식지를 발간하는게 큰 도움이 되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2주간의 주요 뉴스를 다시 한번 정리해 읽는다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 왔습니다. 2년 동안 하다 보니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 제목부터 기존 “원자력 동향지” 보다 뭔가 새로운 메시지가 들어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기억하는 것이 아마도 광고에 나오는 문구인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전 윤형주 씨가 대마초 파동으로 방송에 못 나왔을 때 김도향 씨와함께 광고 회사를 차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간단명료하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 CM 송들을 만들어 방송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오란씨라는 아직도 판매 되는 음료수 광고에서 “하늘에서 별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뿌려요...” 하던 광고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다 보니 Wrigley 추잉 껌 CM 송도 생각납니다. Wrigley Field로 유명한 Chicago Cubs 야구단의 주인이기도 했던 이 회사의 “Wrigley, Piece of the America, Share Little Piece of the America”라는 CM 송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광고 문구일 것입니다. 이렇게 기억에 남는 제목이 뭐 없을까 하고 고민해 보아도 역시 아마추어에겐 잘 떠오르는 무언가가 없습니다. 그래도 며칠 고민하다가 원자의 역동성을표현한다고 생각한 “Heartbeat of Atoms”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Title로정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정하고 나니 과거 GM의 영화로운 시절 Chevrolet의 Slogan이던 “Heartbeat of America”가 생각나 “Rust Belt”를 대표하는 Detroit 같이 원전 산업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AX Era를 맞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글로벌 원전 산업계를 보더라도 “Heartbeat of Atoms”가 적절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간 만 2년이 되는 금번호부터 제목을 “원자력동향지”에서 “Heartbeat of Atoms”로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로켓 배송” 시대인데 격주간 발행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늘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월-금 일주일에 다섯 번 소식을 전하는 새로운 매체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잠정적으로 그 매체의 이름은 “ATM : At the Metro Station”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퇴근 시간 부담없이 하루 동안의 원자력산업 소식을 읽을 수 있는 매체의 이름으로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이름 또한 최근 Trump 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현금이 두드리면 나오는 ATM이라고 부른 일이 있어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퇴근 길에 볼 수 있는 이름으로는 ATM 만한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더 좋은 이름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립니다. 가칭 ATM은 이에맞는 디자인을 개발한 다음 4월 중순부터 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KINGS에도 정말 다양한 여러 나라 출신의 새학생들이 입학했습니다. 그 새로운 학생들을 보면서 샘솟는 희망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학교를 위해 헌신하시다가 이번 현역에서 퇴임하신 김창락 교수님을 보면서 원자력 교육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오시던 여러분들이 생각나는 3월 초였습니다. GEN-IV SMR을 들여다보면 기존 경수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문제들이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체형 핵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원전들에 대한 핵비확산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원전 전주기 비용일 것입니다. 아무리 SMR이 그럴 듯 해보여도 너무 비싸면 이를 찾는 소비자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직 SMR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 가운데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담이 커진다면 관련 SMR의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구자들에게는 GEN-IV SMR이 기술개발 측면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더라도 HALEU 핵연료의 가격이나 특히 소량의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영구처분하는가에 대한 국가관리 시스템이 설정되지 않으면 이로 인한 Uncertainty를 발전회사가고스란히 떠 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관들과 공동으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발전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 과연 해당 GEN-IV SMR의 전주기 비용이 얼마인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일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원전 고급 기술자들이 원자로 개발이나 건설 운영에 종사하는 국내 현실에서 이러한 전주기 비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수 있으나 이러한 평가가 수행되지 않고는 대한민국 원전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Trump Administration 2.0을 맞아 관세 전쟁이라는 새로운 전선이 형상되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덧 문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새봄을 맞아 모두 한 걸음씩 진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목차
I. 대한민국 원전 수출 및 원자력
- 1.'한미 원전 동맹' 모델, 트럼프 시대 돌파구 될 수 있다
- 2.한수원, 내달 원전 최종 계약 앞두고 체코 향한다
- 3.South Korea confirms need for new reactors
- 4.체코 원전 계약 협상 막바지... 현지기업 유치 활발
- 5.APR Owners Group…한수원 첫 국제기관 출범
- 6.ABS approves Korean nuclear vessel design
- 7.현대건설,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가속…연말 1호기 착공
- 8.한수원, 아시아 최초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 성공
II. Trump Administration 2.0
- 1.Trump establishes National Energy Dominance Council
- 2.Opportunities and Uncertainty in America's Nuclear Future
- 3.US energy secretary touts nuclear power as tech sector’s thirst for electricity grows
- 4.DOGE includes Carlsbad WIPP office on list for termination
- 5.New England, New York grid operators prepare to collect millions in tariffs on Canadian electricity
- 6.Trump Energy Tariff On Canada ‘Will Drive Up Uranium Prices’
III. 핵비확산 & 핵안보 현안
- 1.The New Nuclear Research Reactor at Esfahan
- 2.Anti-terrorism steps at Niigata nuclear reactor delayed to 2029
IV. 남북한 동정
- 1.Quick Take: Sinpo-C Class Submarine Leaves Drydock
- 2.北, 美 항모 입항에 “전략적 수준 검토”…국방부 “도발 명분 궤변”
- 3.'북한판 토마호크’ 한달만에 또 발사…김정은 ‘핵무력’ 언급
V. 글로벌 SMR 사업 추진 현황
- 1.TerraPower Awards Key Contracts For Natrium Reactor Project In Wyoming
- 2.IAEA Endorses Ghana’s Nuclear Site Selection In First-Ever Review Mission
- 3.Another Swedish municipality named as SMR candidate site
- 4.ENEC, newcleo to advance nuclear energy projects in Europe, MENA
- 5.Fortum to help develop Finnish SMR for district heating
- 6.UK's SMR selection process 'into final stage’
- 7.University of Tennessee nuclear simulator trains Kairos operators and Knoxville students
VI. Nuclear Fuel Cycle 현황
- 1.Nuclear Power’s Revival Is Here. What Do You Do With All the Radioactive Waste?
- 2.Orano looks to positive 2025 despite events in Niger
- 3.UEC Announces Milestone At Wyoming Uranium Operation As Ramp-Up Continues
- 4.Cameco expects strong performance to continue
- 5.Tonnes of nuclear waste to be sent back to Europe
- 6.Nobody wants to live near nuclear waste. The Supreme Court mulls where to put it
- 7.Capping of UK repository progresses
- 8.Finland Completes Key Trial For World's First Deep Geological Nuclear Waste Repository
- 9.Court rules Oyster Creek fuel storage casks are permanent
VII. Operating LWR’s & New Builds
- 1.German election results tilt EU back toward nuclear energy
- 2.Westinghouse sees path to building cheaper nuclear plants after costly past
- 3.Milestones for Canada's Bruce Power units
- 4.First Concrete Marks Start Of Construction For Lufeng-1 CAP1000 Nuclear Plant In China
- 5.Kazakhstan nuclear power plant project moving ahead
- 6.Nuclear Industry Has ‘New Life’ As It Seeks To Reach Tipping Point On Affordability
- 7.Cabinet moves to reverse Italy's anti-nuclear 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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