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KINGS INCA Newsletter 38 2024 AUG 09
38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역사를 새로 쓰는 무더위와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
일만년 이래 가장 뜨거운 지구를 경험하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마지막 빙하기를 지난 후 이런 전대미문의 여름을 맞아 열대야가 연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엔비디아의 AI Chip 설계에 문제가 있어 전력과 냉각수를 마구 잡아먹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 노력이 조금은 주춤한 것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아래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가장 더웠던 챔피언은 2018년이었는데 이 폭염 기록도 올해 다 갱신될 기세입니다. 예전에는 해운대나 속초 등 동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은 8월이 되면 물이 차가워 입수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건 전해오는 전설의 고향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하긴 다뉴브강에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나오는 온배수를 방출하는 헝가리는 할 수 없이 방출 온배수 최대 허용 온도를 높이는 고육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우니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더 많이 가동해야 하고 그러면 화석 연료의 사용이 그만큼 늘어나니 이산화탄소 배출이 더욱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온은 더 오르는 악순환의 사이클이 지속됩니다. 정말 우리가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없애는 Net Zero Policy를 시급하고도 완전하게 시행하지 않으면 전세계가 습기 가득한 터키 사우나로 변모할 것 같습니다.
기온이 너무 올라가니 인조 잔디가 깔린 야구장은 찜통으로 변합니다. 울산 야구장의 경우 이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기도 했고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롯데 선수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등 정말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춥다고 KTX 운행이 지연되더니 이번 여름에는 그냥 KTX가연착되어도 워낙 선로가 뜨거워져 안전 운행하겠지 하고 아무런 불평도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도 향후 전력산업 특히 원자력 발전 산업은 Net Zero City 개념을 철저히 준수하는 원칙 하에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원전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그대로 방출하지 말고 그 열을 중화학 산업 전반에 공급함으로서 중화학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없애면서 최종 방출 온배수 온도를 자연 상태 수원의 온도로 낮추는 “최적 에너지 효율화 시 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 인류가 초래한 인위적인 “인간세”의 지구 온난화를 최대한 바로잡기 위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이런 미래 에너지 유토피아의 꿈을 보여주는 SMR Smart Non-Zero City 관제 센터 준공식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중소형 원자로와 City가 융합해 앞서 언급한 “최적 에너지 효율화” 사회를 창출한다는 개념입니다. 저도 준공식에 참석해서 과연 이러한 개념을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우리가 실용화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시 한번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올해의 롯데 자이언츠는 초반부터 헤메더니 한여름에 들어서는 더욱 동력을 잃고 “역전패의 달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봄떼”라는 구태의연한 별칭에서 벗어나 7회 이후만 되면 상대팀에는기쁨은 롯데팬들에게는 울화병을 전파하는 롯데 자이언츠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더라도 이 무더위를 참고 현장에서 열심히 묵묵히 일하는 젊은 에너지 일꾼들을 보면서 더위를 달래봅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목차
I. 대한민국 원전 수출
- 1.체코 신규 원전 착수 회의
- 2.안덕근 산자부 장관, 체코 원전 경제성 관련 국회 설명
- 3.원전 수출 기관 단일화 논의
II. 대한민국 원자력
- 1.하반기 전기 요금 정상화 가능성
- 2.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정책 일관성·지원제도 확충 필요
- 3.신한울 3&4호기 건설 인허가 심사
- 4.Keep the Commercial Nuclear Policy Intact
- 5.이제 대한민국도 사용후핵연료 처분 사업을 서둘러야
- 6.한수원 중앙연구원 내진 실증실험 진동대 설비 인증 취득
- 7.한수원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 “사기충전” 착수
- 8.태백시 URL 후보 부지 신청 단독 접수
III. 핵비확산 & 핵안보 현안
- 1.일촉즉발 중동 사태
- 2.2023년 미국 추가로 200 개 핵무기 확보
- 3.히로시마 & 나가사키의 비극 : 핵무기로 인한 사망자 추정
- 4.중국의 핵무기 NFU(No First Use) Pledge는 정치적 구호일 뿐이라는 일본 언론 시각
IV. 남북한 동정
- 1.북한 미사일 발사를 위한 250 개 발사대 배치
- 2.북한 신의주 등 압록강 일대 대홍수
- 3.북미 그리고 핵전쟁
- 4.북한 사이버 공격
- 5.북한 Ilyushin IL-76 비행기를 개조한 조기경보체제 개발 중
V. 글로벌 SMR 사업 추진 현황
- 1.미 KAIROS사, GEN IV 원자로 중 가장 먼저 HERMES 원전 건설 착공
- 2.미 버지니아주, SMR 사업 적극 지지
- 3.중국 최초 HTGR-PM 본격적 사업 확장
- 4.BWXT MMR BOP 개발 위해 Burns & McDonnell과 협약
- 5.Holtec 사 SMR-300, 영국 GDA 1 단계 통과
- 6.미국 DOE, 가나와 본격적 원자력 협력 추진
- 7.MSR Gas Bubble 특성 이해를 위한 ORNL의 Molten Salt Glass Test 연구
- 8.러시아 BREST-OD-300 LFR SMR 건설, 순조롭게 진행
VI. Nuclear Fuel Cycle 현안
- 1.우라늄 가격 상승
- 2.영국 심지층 처분 사업 진척
- 3.원전 2기 운영 중인 리투아니아 사용후핵연료 처분 사업 후보 부지 확보 사업 진전
- 4.와이오밍주,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 시설 유치 움직임
- 5.ORANO Niger 우라늄 채광 사업
- 6.미국과 UK, HALEU 제조 생산 차이점
- 7.인도 FBR 핵연료 장전 인허가 진행
- 8.캐나다 NextGen, Pre-Production Captital Cost CapEx 수정
- 9.Cameco & Kazatomprom, 2024년 각기 다른 상반기 결산
VII. Operating LWR’s & New Builds
- 1.싱가폴, 미국과 123 협정 체결
- 2.Westinghouse, 일부 수뇌 교체
- 3.혹독한 탈원전 댓가를 치르는 이탈리아
- 4.미 Virginia 주 North Anna 원전 계속 운전 승인
- 5.아르메니아 원전 계속운전 추진
- 6.일본 규제 기관 NRA, 활성 단층 문제로 Tsuruga 2호기 원전 재가동 불승인
- 7.프랑스 EDF, EPR2 원전 건설 기간 70 개월로 단축 목표
- 8.대만, 만산 1호기 가동 중단 & 영구 폐쇄, 내년 2호기 폐쇄 시 전체 원전 폐쇄
- 9.이탈리아 Garigliano 원전 해체 작업 본격화
- 10.헝가리 다뉴브 강으로 냉각수 방출 온도 올리기로
- 11.NextEra사 아이오아주 폐쇄 Duane Arnold 원전 재가동 기회탐색
- 12.중국 Fujian Ningde 5호기 콘크리트 타설
- 13.일본, 핵안보 관련 IAEA IPPAS 심사 완료
- 14.미 민주 & 공화 양당이 전폭 지지한 ADVANCE Act 의의
- 15.커넷티카주 Milestone 원전과 Data Center Co-Location 추진
- 16.중국 Sanmen 3호기 Containment Shell 건설 진척
- 17.American Electric Power 사, Data Center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 18.미 Comanche Peak 원전 1&2 호기 계속운전 승인
- 19.러시아 BN-1200 상용 FBR, 첫 단계 설계 계약 체결
- 20.캐나다 OPG사, BRUCE 원전 3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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