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KINGS INCA Newsletter 13 2023 AUG 26
13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이번 호에 덧붙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 오펜하이머를 보면 맨하턴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오피와 함께 한스 베테, 에드워드 텔러와 어니스트 로렌스도 나옵니다. 텔러로 나오는 배우가 진짜 텔러와 참 많이 닳았다는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3 시간 동안 집중해 영화를 보았습니다. 로렌스의 이름을 딴 미국의 국립연구소가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과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 두 군데나 있는 것처럼 실험 물리학자로 유명했던 로렌스와 Livermore를 이끌고 소위 수소폭탄 모델에도 이름이 나오는 텔러도 이 영화의중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전쟁장관 스팀슨( 북한 관련 매체로 유명한 38 North 는 바로 Stimson의 이름을 딴 Stimson Center 산하 기관이기도 합니다)도 나오고 영화를 보면 오펜하이머, 로렌스 등이 몸담았던 UC Berkeley의 Campanile 탑도 나오며 Faculty Club도 나오고 간단하게 우라늄 핵폭탄과 플루토늄 핵폭탄에 대한 원리도 등장합니다.
학창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많은 장소들과 이론들 그리고 그 촌구석 로스알라모스를 보면서 과연 인간이란 무슨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방측면에서의 핵무기 필요성, 또 다른 관점에서의 엄격한 핵통제 체제의 필요성, 명성에 사로잡히는 인간의 본성 등이 함께 녹아 있는 오펜하이머를 보며 많이 느꼈습니다.
최근 와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젠이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고 북한은 또 한 번 정찰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런 뉴스를 너무 많이 접하다 보니 세상은 돌고 돌아 한미일과 북러중이라는 극명한블록간 대결 구도가 첨예하게 되는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이 듭니다.
또한 후쿠시마에서는 2023년 8월 24일 13시를 기점으로 ALPS를 거쳐 K4 탱크에 보관된 물이 바닷물과 혼합 희석되어 방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사이에 후쿠시마에서의 방류와 북한 정찰 위성 발사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니 세상이 정말 어지러운 것 같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깨어나 보니 이제까지와 달리 세상이 너무나 밝게 보여 놀랐습니다. 백내장으로 자연 선글라스를 항상 착용하고 있다가 다시 정상이 되니 TV 색상도 너무 다르고 하늘빛도 다르게 보입니다. 근시안적 사고방식에 벗어나세상을 보면 세상이 한결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강 하게 들었습니다.
좋은 뉴스도 있었습니다. 인도의 달 탐사 위성이 드디어 이제까지 미지였던 달의 남극에 착륙했습니다. 이제까지 인류가 탐사했던 달의 다른 지역과 달리 남극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이 있으면 이를 분해하여 산소를 만들 수 있어 인간의 달에서의 활동이 훨씬 용이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 배운 지식에 의하면 달의 중력은 지구의 그것에 비해 1/6 수준입니다. 즉 같은 출력으로우주선을 발사하면 달에서 발사하는 것이 지구에서 발사하는 것에 비해 훨씬 멀리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점점 더 우주를 향한 여정에 나설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Space X를 훗날 달의 남극에서 쏘아 우주를 여행하게 될 가능성이 조만간현실화 될 것입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느라 입원하고 이후에도 각종 검사들을 많이 받으러 다녔는데 그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오한으로 잠옷을 이중으로입고 산 만화 같은 한주가 빨리 지나가고 다시 건강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번 호를 발간함에 있어 백내장 수술 후유증으로 잘 안보였고 거기다 코로나로인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혹여 많은 오탈자가 눈에 띄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구성
I. Camp David Tri-Lateral Summit Meeting
II. 북한 정찰 위성 2차 발사 실패, 10월 중 다시 3차 발사
III. 활발한 미국의 원전 사업 노력
IV. 대한민국 원자력
V. 중국의 변함없는 원자력 진흥 정책
VI. 북한 ICBM 발사 관련 논란
VII.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방류
기사 본문은 PDF 원본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