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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글로벌 동향 격주 리포트

59 KINGS INC Newsletter 59 2025 JUN 01

발간 2025-06-01 · No. 59 · 2025. 6. 04. (Wed) ~ 6. 17. (Tue)

59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A Lof of Smoke, but No Fire Yet. Time for Action!

“Time flies like an arrow”라는 영어 격언을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교사이셨던김한원 선생님께 배운지도 50 여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그 격언을 배울 때만 하더라도 설마 시간이 그렇게 시간이 빨리 흐를까 했었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시간은 역시 “Speed of Light”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그렇게 빨리 흘러보았자 137억 광년이 넘는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우리의 사는 세상은 아주 조그마한 티끌에 불과합니다. 드넓은 우주의 한 구석에 위치한 우리의 세상 속에서도 세상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Energy”가 필요한 것이 진리입니다. 중학 시절 1차 오일 사태로 학교를 가지 못하고 겨울 방학이 연장될 때 신나던 시절은 잠시였고 그 후유증은 계속해 국가 경제를 옥죄었습니다. 당시 에너지 자립을 위해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던 “태양열 주택”, 지금의 “태양광 발전”이 아닌, 들이 즐비하던 화곡동 거리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당시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이라 열심히선전하던 “태양열 주택”들은 이제 우리의 기억 속에조차 제대로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1979년 이란 혁명 후 2차 오일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당시 “산업 금융 채권” 연이율이 36 퍼센트 였던 일과 그로 인한 인플레 공포로 인해 분양이어려워 도산의 공포에 휩싸였던 대치동 한보 아파트 단지가 하루 사이 완판되는 “대치동의 기적 !”을 목격한게 엊그제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에너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야 비로소 사후약방문 처방으로 전 세계가 들끓고, “에너지 안보”를 외치면서 온갖 구호와 정책이 쏟아지는 것이 우주 구석 조그만 방구석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실상이고, 구약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의 은혜를 입고 또 입어도 금방 이를 잊고 우상을 섬기는 인류의 모습을 그대로 복제하며 살아가는 “역사와 전통 !?”을 계승 발전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제 6월 3일이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한 선거일입니다. 여러 가지 공약의 파고속에 국가 에너지 공약들은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돌아가려면, 우리가 출근하려면 지하철도 다녀야 하고, 버스도 다녀야 합니다. 우리의 몸을 움직이려면 혈관을 타고 피가 잘 순환되어야 하듯이, 세상이 돌아가려면 전력 공급 Grid 망을 타고 전기 공급이 원활해야 합니다.

5월 하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원자력 진흥을 위한 네 가지 대통령 Executive Order를 발표했습니다. 원자력 산업 활성화, 규제 개혁, 기술 개발 등을 총 망라한 이러한 조치들은 에너지 문제가 단순한 Energy Security 측면뿐 아니라 National Security 관점에서 핵심적인 사항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국은 에너지 문제를 상업적 협력뿐 아니라 국방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모두의 관심인 AI 산업은 국방과 민간 산업 모두에 있어서 핵심적인 현안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원자력 진흥 방안이 단순히 미국 자체의 “Energy Security”와 “National security” 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적대 국가들이 원자력 발전을 매개로 국제 사회에 영향력을 넓히는 것을 막는데도 기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석유를 둘러싼 국제 사회에서 “Energy Dominance”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다투던 초강대국들이 이제는 원자력을 위시한 “Tech Driven Energy”를 이용해 “Energy Dominance”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에너지는 24/7/365 “Seamless” 하게 공급 가능한 에너지일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원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 안하는 에너지원은 현재로서는 원자력이유일합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과 같이 유망한 미래 에너지 자원도 있지만, 24/7/365 공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저렴한 “Energy Storage System(ESS)” 개발이 시급히 성과를 거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위해서는 언제나 산소가 우리에게 공급되어야 하듯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쉬지 않는 에너지 공급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 문화 확산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과 요망되며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ESS 개발 연구 개발이 조화롭게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언제나 우리 곁에서 24/7/365 우리 삶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우리의 어머니 자연 생태계와 같이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가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전기를 공급 하면서도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조화로운 에너지 Pair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이를 위한 군불은 트럼프 대통령의 Executive Order들을 통해 충분히 조성 되어 연기가 모락모락 피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불빛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군불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커다란 들불이 되어 AI 시대라는거대한 인류 발전 방향의 밑거름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아직도 전기 에너지 혜택을 못 누리는 분들을 위한 “Energy for All”을 실현하는 실천 방안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목차

I. 대한민국 원전 수출 및 원자력

  1. 1.체코 원자력 당국 "기존 원전 허가 10년 연장 가능", 한수원 계약 지연 대응책
  2. 2.체코 야당 부의장 "정권 바뀌어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유지", 총선 변수 잠재워
  3. 3."100년 원전 협력"… 체코를 다시 봤다
  4. 4.체코 당국, 법원 '한수원 계약 금지 가처분' 불복해 항고
  5. 5.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부활 세르비아 '노크’
  6. 6.한울 6호기 임계 허용…원자로 격납건물 안전성 확인
  7. 7.한수원, 우간다 원전수출 초석 닦는다…부지평가용역 착수
  8. 8.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오클로와 4세대 SMR 기술 개발 위해 손잡아
  9. 9.Construction of new Korean reactor begins
  10. 10.두산에너빌리티, 3년간 1.3조 투자…원전 슈퍼사이클 대비 ‘총력’
  11. 11.수십년 묵은 ‘원전정비’ 메스 댄 한수원…설비관리 혁신 어떻게?
  12. 12.美-中보다 비싸진 산업용 전기… 韓 제조업 뿌리부터 흔든다
  13. 13.Finding the way on construction risk

II. Trump Administration 2.0

  1. 1.미국도 脫탈원전, 25년 내 300기 짓는다... "한국엔 기회“
  2. 2.US nuclear reboot could power Korea's reactor builders
  3. 3.REINVIGORATING THE NUCLEAR INDUSTRIAL BASE
  4. 4.DEPLOYING ADVANCED NUCLEAR REACTOR TECHNOLOGIES FOR NATIONAL SECURITY
  5. 5.ORDERING THE REFORM OF THE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6. 6.세금혜택 축소안에 들끓는 원전업계…총력 로비전

III. 핵비확산 & 핵안보 현안

  1. 1.After 5th round of nuclear talks, Iran says discussions with US ‘complicated’
  2. 2.Why a Maximalist Approach to Iran Talks Won’t Work

IV. 남북한 동정

  1. 1.미 의회조사국 "북한, 탄두 90개 분량 핵분열물질 생산“
  2. 2.WSJ "북한, 해상전력 강화 목적은 보복 핵공격 능력 확보 위해"
  3. 3.북, 동해상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군 "사전 인지해 대비"

V. 글로벌 SMR 사업 추진 현황

  1. 1.Canada's first SMR project: How is CAD20.9 billion cost calculated?
  2. 2.NuScale expects 77-MWe design approval in July, first SMR order by December
  3. 3.Westinghouse, First Nations sign MoU to look at SMR opportunities
  4. 4.MoU paves way for further collaboration on BWRX-300 deployment

VI. Nuclear Fuel Cycle 현황

  1. 1.Finnish regulator on track for repository decision by year-end
  2. 2.Norwegian firms select partners for uranium, decommissioning
  3. 3.To win on nuclear energy, the United States should lose reprocessing

VII. Operating LWR’s & New Builds

  1. 1.Israel feeling its way to nuclear energy
  2. 2.Expensive electricity and bankruptcies: Does Germany need to go back to nuclear power?
  3. 3.Nuclear supply chain must aim for 'glocalisation', new event told
  4. 4.NEI chief executive highlights “unlimited potential” for nuclear in state of the industry address
  5. 5.Date set for Taiwan referendum on nuclear restart
  6. 6.Belgium reverses phase-out policy as Denmark reconsiders nuclear
  7. 7.Go-ahead for Columbia plant up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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