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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글로벌 동향 격주 리포트

49 KINGS INC Newsletter 49 2025 JAN 11

발간 2025-01-11 · No. 49 · 2025. 01. 15.(Wed) ~ 2025. 01. 28.(Tue)

49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이번 호에 덧붙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어수선하고 최근 맹추위가 기세를 떨치기도 해서 한결움츠릴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에서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제 한미 정부간 원전 수출 관련 MOU가 정식 체결되었고 KHNP와 Westinghouse와의 협의도 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한국과 협상을 끝으로 물러갈 것으로 알려진 패트릭 프리그맨 Westinghouse CEO & President도 3월 말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양자간 협의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쉬움이 남은 빈 칸을 어떻게 채우는가는 항상 앞으로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대규모 계약과 관련된 분쟁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의 기술력은 이제 어느덧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는데, 기술력 못지 않게 중요한 소프트 파워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는 것입다. 소프트 파워 역시 하루 아침에 배양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연구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기술 개발에 올인해야지 왜 별로쓸모없이 보이는 소프트 파워 개발을 위해 노력하냐고 비판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 파워야말로 초일류로 가는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가진 원전 산업이 진정 글로벌 시장의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 및 핵비확산 문화와 이와 연관된 외교력 배양이따라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원전 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수퍼 펀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도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이 기술, 안전 및 핵비확산 문화, 그리고 글로벌 수퍼 펀드와의 협력 등 3 요소가 속히 균형을맞추어 확보되기 위해서는 정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원전 산업 기술 개발을 위해 연 1조원 이상의 재원을 과감히 투입하는 기술 입국의 기반은 구축되었으나 과연 안전 및 핵비확산 문화 창출 및 전파를 위해서 기술 개발 투자의 1% 센트는 커녕 정말 얼마나 투자하는가 성찰할 때가 왔습니다.

2025년은 2015년 한미 원자력 쌍무협력협정 개정안을 체결한지 어연 10년이 되는 해이며 또한 2035년 협정 개정 시안을 10년 앞두고 있는 해이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정말 다양하게 상기 협정 개정에 요청하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합니다만 이럴수록 우리 모두 소리만 요란한 빈 수례가 안되도록 정밀한 협상 개정 Package을 마련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 지원을해야 합니다. 세상에 “Free Lunch”란 없는게 너무나 자명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항상 꿈은 큰데 그 큰 그림이 현실화되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은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육은 100년 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한미 협정 문제 등 원자력 대외 정책 문제 역시 적어도 수십년의 노력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2035년 개정도 필요하지만 그럼 우리는 2055년 개정에는 무엇을 달성하려하는가? 우리가 염원하는 모든 것을 2035년 새로운 프레임에 다 담을 수 있는가 역시 우리가 치열하게 성찰하고, 이를 통한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하고 또한 이를 수행할 젊은 세대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과감한 재원을 투자하도록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 2035년을 위해서도 우리는 보다 명쾌하면서도 멀리 내다보는 전략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이 마음 놓고 향후 협정 개정에 임할 수 있도록 과감한패키지를 창출해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전 이 문제를 걱정하는 두 후배 교수들과 별도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젊은 지성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2025년 저희들의 의무라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당장 달콤한 말의 향연보다는 정말 입에는 쓰지만 훗날 대한민국 원자력과 국격 상승에 기여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심모원려하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 창출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 이제 조금만 있으면 프로 야구도 커다란 꿈을 안고 새로운 2025년 시즌에 대비하는 스프링 캠프를 열 시간입니다. 매년 봄에만 날뛰다가 작년에는봄 시즌조차 영광의 꼴지로 다이빙한 롯데는 올해 어떤 전략으로 봄을 준비할지 궁금합니다. 올해도 애증의 연속으로 끝나게 될지 아니면 사직의 기적을 창출할지 지켜보면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희망을 걸어 봅니다. 우리 모두 2025년 희망찬 새해를 위해 힘찬 걸음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목차

I. 대한민국 원전 수출 & 에너지 신년 전망

  1. 1.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정식 서명…"원전 협력 강화"
  2. 2.Westinghouse CEO Patrick Fragman to step down
  3. 3.2025’s Energy Crossroads: 6 Trends Redefining the Global Power Sector
  4. 4.Trump readies Day One energy offensive

II. 대한민국 원자력

  1. 1.[2025년 이렇게 뛴다 : 한국수력원자력 : 모든 사업분야 ‘최고수준’ 으로 끌어올릴 것]
  2. 2.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서해안 한빛본부를 최우선 방문한 까닭
  3. 3.한수원,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 위한 발걸음 가속화
  4. 4."100년 원전 목표… 원자로 올릴 단단한 암반층 찾았다“
  5. 5.한수원 '전력피크 대비' 발전소장 회의, 황주호 "안전 최우선으로 원전 운영“
  6. 6.11차 전기본 ‘난항’...기약없는 확정에 폐지 주장도
  7. 7.원자력계 신년인사회…“원전수출 성과 달성의 해 만들 것”

III. 핵비확산 & 핵안보 현안

  1. 1.US Nuclear Security Agency To Begin Study Of Haleu Proliferation Risks
  2. 2.Iran, European powers to resume nuclear talks

IV. 남북한 동정

  1. 1.Why South Korea Should Go Nuclear
  2. 2.U.S. may weigh nuclear sharing with South Korea under Trump, experts say

V. 글로벌 SMR 사업 추진 현황

  1. 1.Site identified for proposed Halden SMR power plant
  2. 2.Dutch consortium to develop molten salt reactors
  3. 3.First GAIN vouchers of 2025 go to Curio, Deep Fission, Kairos, and NuCube Energy

VI. Nuclear Fuel Cycle 현황

  1. 1.Work starts on Taiwanese fuel storage facility
  2. 2.OPG says goodbye to Pickering 4
  3. 3.Egypt advances nuclear program with permit for spent fuel storage
  4. 4.Los Alamos conducts first critical experiment using high assay low enriched uranium in decades

VII. Operating LWR’s & New Builds

  1. 1.구글·아마존·MS "원전이 답이다"…데이터센터 전력난 해소 위해 원자력에 베팅
  2. 2.Nuclear has changed. Will the U.S. change with it?
  3. 3.파키스탄, '우방 중국 설계' 자국 최대 원전 착공
  4. 4.Hualong One Nuclear Plant At Zhangzhou Begins Commercial Operation
  5. 5.Poland Backs $14.7 Billion in Funding for Nation’s First Nuclear Power Plant as EU Probes Project
  6. 6.미국 최대 원전 기업 미국 정부와 10억 달러 전력 공급계약, 역대 최대 규모
  7. 7.Groundworks begin for new Chinese plant
  8. 8.Why Taiwan should reconsider its stance against nuclear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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