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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글로벌 동향 격주 리포트

31 KINGS INCA Newsletter 31 2024 MAY 06

발간 2024-05-06 · No. 31

31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바람 가득한 세부의 항구와 햇살 가득한 DC에서

- 정말 지구의 기후가 변덕스럽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두주였습니다. 바람과 비로 유명한, 우리에겐 오래 전 “셀부르의 우산”이란 영화로도 잘 알려진 바람과 비의 고향 세부에 갔습니다. 광활한 대지와 영국 해협을 바 라보는 곳에 세워진 La Hague 재처리 시설과 이 시설로부터 40 km 가까운 곳에 위치해 사용후핵연료 반입, 재처리 후 추출한 우라늄 나이트로젠과 플루토늄을 운반하는 철도역에서 본 세부 지역은 얼마나 큰 인프라 시 설이 이런 사업에 필요함을 잘 나타내 줍니다. 일단 프랑스 전국 각지에서 철로로 운송되어 온 사용후핵연료들은 중량 120 톤도 견디는 도로를 따라 운반되어 La Hague 시설로 운반됩니다. 한편, 해외 등에서 배로 세부로 운송된 사용후핵연료들도 하역된 후 마찬가지로 운반됩니다. 해외로부터 반입량이 뜸한 요즈음에도 철도와 도로를 연계한 운반 활동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세부 동네는 정말 아무런 반대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의 날씨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기만 합니다. 노르망디 해변을 따라 2차 대전 미군 등 연합군의 대규모 상륙 작전이 벌어졌던 해변들은 80주년 기념행사로 바쁩니다. 오마하 비치, 유타 비치 등 미국 지역 이름을 딴 노르망디에서 정말 쌀쌀한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세월의 변화름 온몸으로 느껴씁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 속에 운전되는 거대한 시설을 저멀리 하고 다시 파리로 돌아갔습니다. 파리는 현재 교통 지옥입니다. 프랑스의 전통적인? 느린 행정 덕분인지 올림픽 시작이 100 일도 안남았는데 아직도 파리 시내는 공사판입니다. 이러한 난리 덕분에 파리의 지하철도 비교적 깨끗하졌고, 치안도 한층 안정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면 구글맵이 알려주는 도착 시간 등은 전혀 허구의 시계 정보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가뜩이나 도로가 덜 발달한 파리 시내는 공사로 인해 버스 노선이 변경되어 운행되는 것은 예사이고 공사 등으로 인한 교통 체증은 모든 다른 일을 잊게 만듭니다. 이런 혼란이 과연 언제 마무리되어 나름 올 림픽이 정상 개최될지를 지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연으로 유명한 프랑스답게 노르망디 해변에 자리잡은 플라망빌 원전 3호기도 이제 조만간 운전에 돌입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 지연, 또 지연됨에 따라 프랑스 국민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도데체 얼마인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올킬루어토 3호기, 힝클리 포인트 C 2기 건설 공사, 프랑스 국내 원전 공사 지연 등 매번 지각 대장인 EDF가 과연 어떠한 최종 입찰서를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제출했는지 궁금합니다.

프랑스의 비바람으로 인한 심한 감기 덕에 인천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청사에 마련된 인하대부속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바로 다음 날 아침애틀란타로 갔습니다.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가 주최하는 이번 SMR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누가 뭐라고 해도 한수원이 었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전시장을 압도하는 SSNC SMAR SMARTY NET ZERO CITY 전시장은 향후 원자력이 어떻게 다른 신재생 에너지원과의 조화 속에 전기뿐 아니라, 전통적 산업 현장뿐 아니라 ICT Super Data Center, 공항 등 거대 인프라 시설에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수소 및 암모니아 등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수단으로의 가치와 주변 환경에 온배수 영향을 끼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SMART FARM과의 연계성 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원자력 기술과 향후 더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종합 Ner Zero 복합 산업 및 거주 첨단 도시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어떤 사례도 다른 세계적으로 유수한 원전 업체에서 나오지 못한 현실에서대한민국의 이러한 노력이 온 세상에 널리 전파되는 좋은 기회들이 꾸준히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 날 DC의 온도는 파리와는 극명하게 다른 32도 였습니다. 앞으로 SSNC와 같은 미래 비전에 이번에 협약식을 맺은 한국-미국-캐나다 3국의산업체 뿐만 아니라 Global Norm이 되어 정말 변덕스러운 기후변화와 전력 수요를 급진적으로 증가시키는 AI 세상에 대비한 표준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열정을 다해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를 지난 4월 29일 제출한 한수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마지막화룡정점을 위한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구성

I. 대한민국 원전 수출

II. 대한민국 원자력

III. 핵비확산 & 핵안보 현안

IV. 남북한 동정

V. 글로벌 SMR 사업 추진 현황

VI. Nuclear Fuel Cycle 현안

VII. Operating LWR’s & New Bui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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