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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글로벌 동향 격주 리포트

20 KINGS INCA Newsletter 20 2023 DEC 02

발간 2023-12-02 · No. 20

20 번째 호에 덧붙입니다

이번 호에 덧붙입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이 무산되었습니다. 워낙 강적인 사우디 아라비아의리아드와의 경쟁이 어려웠고, 유치 노력도 뒤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아쉬운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사전에 치밀히 준비해 2035년 유치에 도전하길 바랍니다. 1994년 대전에서 열렸던 과학 엑스포는 대전을 경동천 지 개벽시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대전의 도심이던 둔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소(당시)로 출근하기 위해서는 논밭길을 거쳐 편도 1차선(현재는 편도 5차선) 대덕대로를 건너야 했고 현재 북대전 톨게이트 부근은 모두 흙길이었고 북대전 톨게이트 못 미쳐 화암 사거리는 여름철 큰 비가 내리면 물이 바닥에 가득 차 차가 못 지나가는 곳이었습니다. 이러던 대전이 대전 과학 엑스포로 인해 일 신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북항 지역도 최근 새로운 부두가 생기면서 침체된 곳입니다. 꼭 2035 년 엑스포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세대를 선도하는 엑스포 행사가 잘 열리길 기원합니다.

매번 그렇듯 한해를 어영부영 지내다 보니 어느덧 12월입니다. 과연 올해는 뭘 했는가, 그리고 새해에는 뭘 해야 되는가에 대해 복기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올해의 단어가 “Authentic”으로 선정되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특히 2023년은 Chat GPT가 나오면서 AI 세계가 일상화된 한 해가 된 것 같고 어디까지가 AI의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의 영역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고, AI의 개발을 어떻게,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소위 “Fake News”라는 말이 전 세계적으로 뉴스 미디어에 많이 등장했고, 어찌 보면 양극화가 가장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우리나라에서도 “가짜 뉴스”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와, 올해의 단어로 “Authentic”이 선정된 것에 대해 모두 암묵적 동의라도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Chaos의 한 해가 저물어 가지만 과연 내년에는 좀 나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회의적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사태 뿐 아니라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미국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입니다. Biden 행정부가 시행해 온 IRA 등 정책들에 반대 입장을 취하는 Trump 진영의 우세가 지속되고 선거 결과도 그렇게 나온다면, 아마도 세상은 또 한 번 큰 변화를맞을 수밖에 될 것입니다. 11월 말부터 UAE Dubai에서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COP28이 열리고 있지만 여기서 논의되는 정책들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Trump가 집권하면 기후환경 및 에너지 정책은 다시 커다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입니다. 혹자는 IRA와 직접 연관된 조지아주와 미시간주 등이 소위 미 대선을 좌우할 Swing State여서 과연 Trump가 IRA를 전면 폐기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하지만, 전면 폐기는 아니더라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래전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도서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보면 매년 어디로 튈지도 모르는 불확실성 Package 시대가 일상화된 것 같습니다. 이번 20호에서는 과거 공화당 행정부 시절 에너지 정책에 일했던 에너지 전문가의 견해를 담은 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글에도 잘 나타나 있듯이 이러한 견해는 현재 Biden 행정부나, 유럽 각국이 추진하는 Clean Energy 정책과는 정반 대의 새로운 화석 연료 전성기 도래를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의 예로 잘 알 수 있듯이 Trump 2기가 들어선다면 한반도 안보 정책도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이제 내년 11월 미 대선까지는 1년도 채 안 남았습니다. 또한 중동 사태는 여전히 안갯속을 헤메고 있습니다. 우리는 격랑의 2024년을 대비한 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이 글을 지금쓰고 있는 저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큰 걱정거리에도 불구하고 “Seasons Greeting”이라는 감사의 계절은 어김없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기차역이나 백화점 앞에는 Salvation Army 들의 냄비가 놓이고, 아날로그 혹은 디지털 성탄 엽서 고르느라 잠시 고민하는 시간도 올 것입니다.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지진이 많았던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다음으로 센 지진이었습니다. 올해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도 약진이 무척 많이 발생했고 동해시 인근에서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요즈음 호흡기 질환이 극성입니다. 특히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번지고 있는 호흡기 질환과 독감, 그리고 코로나-19가 한꺼번에 전이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이 새로운 변이를 거듭하다가 또 하나의 팬데믹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도 다시 한번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려 합니다. 모두 건강에 유념하시면서 격동의 2024년에 대비한 준비가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NGS 원자력산업학과 특임교수 황 용 수

이번 호 구성

I. 대한민국 원자력

II. 북한 정찰 위성 발사와 Postscript

III. 석유 종말? : 에너지 안보는 진보·보수 문제 아냐...똑똑함과

IV. 세계 각국의 원자력 정책

V. 어려움 속 활로를 모색하는 SMR 사업

VI. 전환기의 핵연료 산업

VII. 세계의 원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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