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매일, 국내외 원자력 뉴스 3건 요약
ATM No 175 2025 DEC 17
한수원과 체코 원전 주기기 5.6조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규모는 약 5조6400억 원에 달한다.
- 이번 계약은 2028년 4월까지 진행되며, 원자로 주기기와 터빈·발전기 등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한국형 원전 APR1000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된다.
- 특히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대규모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원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평가된다.
해양 원자력 시대 열릴까…해상 SMR 개념설계 미국선급 승인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해상 소형모듈원자로(FSMR) 개념설계가미국선급(ABS)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 이번 FSMR은 기존 SMART100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피동안전계통과 지진 대응 자동정지 설비 등 첨단 안전기술을 반영해 해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ABS의 승인은 한국형 SMR 기술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향후 해상 원자력 발전 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위 방폐장 확보 첫 단추… 6475억 ‘태백 URL’ 본궤도
- 기획재정부는 강원 태백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총사업비는 6475억 원에 달한다.
- 이 시설은 지하 약 500m 환경에서 암반 특성, 지하수 흐름, 열 이동, 장기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연구 전용 공간으로, 향후 최종 처분시설 설계와 안전성 입증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제공한다.
- 이번 결정은 올해 제정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과 맞물려 한국이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 2060년까지 최종처분시설을 운영한다는 국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